지난 블로그들을 보니 2013년, 2017년
뭔가 삶에 여유로움이 있을 때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대망의 2022년,
난 육아휴직을 하였고 다시 시간이 여유롭다.
다시 진짜로 블로그를 시작하여 나의 하루하루의 단상들,
그리고 나와 함께 지지고 볶는 6살 그녀와의 일상들,
격변하는 세상 이야기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2013년 공시생, 2017년 임산부, 그리고 2022년 애엄마로 돌아온 나!
지난 거의 10여 년 동안 나의 삶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나는 그것을 머릿속에만 기억하고 기록하지 못했다.
도대체 어릴적 꼬박꼬박 일기를 적어가던 그 아이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치열했는데,
이 공간을 통해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마음을 들여다보고
순간의 찰나를 놓치고 싶지 않다.
순간의 찰나가 모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가 인생이 된다.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는 초등학교 일기장들이 그러하듯,
이 공간이 언젠가 나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매일 꾸준히 쉬지 않고 적어갈 계획이다.

글쓰기는 창의로운 생산활동이다. 난 이런 활동이 즐겁다.
'내 마음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입학식]유치원에 며칠이나 보내야 할까? (0) | 2022.03.01 |
---|---|
[음악이 주는 행복]네이버 신개념 라디오 '그때 in 가요' (2) | 2022.02.25 |
[동네산책]우연히 발견한 그곳, 감로천 생태공원 (0) | 2022.02.20 |
티스토리 드디어 다시 시작!!! (0) | 2017.03.24 |
티스토리 시작!!! (2) | 2013.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