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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일상8

[충치치료 후기]엄마도 아이도 긴장하게 되는 치과 6세 그녀가 일반 치과에 가서 구강검진을 했더니, 어린이 치과 가서 충치를 치료하라고 하셧다. 작년에 코로나라고 구강검진을 안 했던게..큰 거 같다. 근처 이 근방 어린이 치과를 찾아보니, 금천구에는 두 군데가 있는데, 시흥사거리 푸른꿈나무 치과로 갔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손님이 많아서 당일 예약은 안 되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가서 검진을 해보니 무려 충치가 8개나 있었다. 아이구야;;; 어린이 치과는 과잉진료가 있어서 두 군데 정도는 비교 해보는 게 좋다고 하는데, 이 근처는 비슷한 거 같아서 그냥 하기로 했다. 수면치료를 하면 한 번에 다할 수 있고, 웃음가스를 이용해서 하면 총 4번 정도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아이한테 무리가 가지 않는 걸로 하고 싶어, 4 번.. 2022. 8. 29.
[우리는 아파핑인가]7월은 아픈달! 요즘 그녀가 너무 좋아하는 '키치티니핑'으로 서로 노는데,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나한테 '커피핑'이라고 부른다. 그럼 난 그녀에게 "넌 싫어핑이냐"...이러고 논다. 우리는 7월 내내 '아파핑'이었다. 7월 초에 6살 그녀는 장염이 걸렸고, 꼬박 일주일은 아팠다. 증상은 식욕부진, 설사, 구토, 어지러움... 예전 장염은 3-4일 만에 회복되었는데, 이번 장염은 일주일이 지나서야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등원했을 무렵, 다시 그녀가 아팠다. 이번에는 38도 정도의 열도 있어, 바로 소아과로 직행! 역시 선생님은 장염이나 수족구 유행이라며, 우선 약 먹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아침, 그녀의 몸이 뜨거웠다. 바로 자가진단 키트를 해보니 바로 양성! 이렇게 키트가 정확하다니.. 부랴부랴 .. 2022. 8. 5.
[금천구 쥬라리움]도심 속 동물, 그 씁쓸함. 금천구 빅마켓 3층에는 실내 동물원인 '쥬라리움'이 있다. 레미어린이극장과 캠핑용품 파는 가게 옆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뽀로로파크와 함께 금천구 어린이들이 애정하는 '쥬라리움' 집에서 가정보육으로 심심해 하는 그녀를 위해 사람이 그나마 없을 거 같은 평일 오전시간에 2시간 다녀왔다. 난 이번에 처음가고, 그녀는 예전에 방문한 기억이 있는지 익숙해 보였다. 크게 동물체험존과 키즈놀이터로 나누어져 있었다. 테이블 공간에 아무도 없다. 우리가 간 시간에는 서 너 팀 밖에 없어 정말 한적했다. 먹이주기 체험권을 구입해서 당근을 받아, 먹이를 주며 시간을 보냈다. 나보다 겁이 없는 그녀는 먹이주기 장갑을 끼고 토끼들에게 당근을 아주 잘 주었다. 난 개인적으로 토끼들이 달려드는게 좀 무서워서 먹이를 별로 주고 .. 2022. 4. 7.
[유아학비 신청]어린이집->유치원 변경 6살 그녀가 이번 연도부터 집 근처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변경한 이유는 좀 더 가까운 거리 때문이다. 지금 어린이집은 도보 15분 정도 걸리고, 추운 날씨 거나, 비가 오는 날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집 바로 옆 도보 20걸음 정도 되려나, 암튼 바로 옆에 사립유치원이 있어서 이곳을 신청하게 되었다. 추첨제였지만, 유치원 상담 시, 선생님이 혹여나 탈락하게 되더라도 후보자 중에 집 거리를 고려해주신다고 하시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 다행히 1차로 합격하여 유치원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어린이집도 유치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교육을 시켜주신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치원 반 아이의 숫자이다. 만 6세인데 한 반에 21명이다. 헉! 선생님이.. 2022.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