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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645]웃다가 배아픈 영화 오랜만!

by 벼락이^^ 2022. 8. 26.

육사오(6/45) : 네이버 영화 (naver.com)

 

육사오(6/45) 동영상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

movie.naver.com

휴직하고 즐기는 소확행 중 하나가 바로 "평일 영화 보기"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에게 주어진 몇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고자 노력하려고 한다.

바로 집 근처에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너무 좋다.

 

오전 시간에 가서인지 10명도 없었다.

오늘 본 영화는 바로 육사오

배우 '류승수'가 제작했다고 하는데, 네이버 평점이 너무 좋아 선택했다.

그냥 복잡한 생각 다 잊고 좀 웃고 싶어서..

 

지금껏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웃기고, 배가 아팠다!

 

내용은 간단하다. 남한 군사의 1등 복권 용지가 북으로 날아가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인데,

대형 슈퍼스타가 없어도,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지 않았어도 너무 재미있고, 스토리 연결이 좋다.

영화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고경표 배우를 잘 모르고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참 다양한 표정을 가진 배우다.

그리고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배우는

북한군 배우인데, 바로 이순원 배우이다.

주로 조연을 하신거 같은데, 이번에 주연 맡으셔서 너무 재미있다. 걸그룹 춤 장면에서 엄청 웃었다.

남북한의 군대라는 주는 상황의 엄숙함과 경직적인 분위기에서 로또라는 돈을 향한 각자의 욕심이 절묘하게

어울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이 작품은 정말 굿잡이다!

 

지뢰 터지는 장면도 불꽃놀이로 승화하는 굿 센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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