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박서현 "미안하지만...이택개와 살고 싶진 않아" - 스타투데이 (mk.co.kr)
`고딩엄빠` 박서현 "미안하지만...이택개와 살고 싶진 않아"
`고딩엄빠` 박서현이 남편 이택개와의 화해를 거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아이 양육권을 두고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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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 고딩엄빠를 볼 때만 해도 이런 소재도 다룰 수도 있구나 싶었는데,
어제 방송을 보니 아무리 케이블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
방송의 의도대로 우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타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책임지는 부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응원을 했다.
실제로 방송 사이트 게시판에는 여러 부부들에게 물품을 보내주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고딩엄빠 - 시청자 게시판
프로듀서 : 남성현방송시간 : 일요일 밤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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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비난만 가득하다.
우선, 서현, 택개 부부의 출산장면까지 소개할 때도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데 익숙한 연예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그리고 어린 부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더니 둘 사이에 가정폭력 사건이 터졌고, 더 이상 예능의 범위를 넘었다. 이건 연예 가십에서 사회 이슈가 되었고, 방송에 나와 얼굴을 공개한 부부의 이 사건으로 이들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둘 부부의 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더니,
어제 방송은 충격이다.
둘만 펜션에 보내 날선 말을 다 방송에 공개하고,
그리고 스튜디오에 불러 패널들이 다그치고, 이혼변호사도 등장하고,
뭔가 보면서 우리가 이들 부부의 가정사를 이렇게 다 알아야 하나?
이건 누가 봐도 시청률 때문에 등장시킨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사건이 났으면 둘이 개인적으로 해결하고, 방송을 하차해야지,
둘 사이의 팽팽한 싸움을 우리가 트루먼쇼처럼 관람해야하는 가?
가장 보호 받아야 할 아이의 인권은 어디있는지?
나중에 이 영상을 찾아 보게 될 아이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두 부부 모두 방송에는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다.
결국 남편이 다시 인스타에 결별 소식을 올렸고,
이들의 파경을 전국민이 알게 되었다.
너무 자극적이다.

출연료 때문에 출연을 한건지, 이렇게 둘 다 손해가 나는 일을 왜 한 건지?
국민이 국민심판 보는 것도 아니고, 너무 안타깝다.
최고 톱스타 배우들도 이혼할 때는 말을 아끼는데,
일반인이 뭔가 연출과 이 상황 장단에 놀아난 거 같아 안타깝고,
아이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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