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면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 마 폭행이 늘어나고 있는 거 같다.
예전에는 주로 젊은 남자들이 사회적 분노로 인해 길거리 폭행을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요즘에는 남녀 구별할 것 없이 묻지마 폭행을 한다.
지하철 9호선에서 침을 뱉은 여자를 60대 남자분이 지적했더니, 핸드폰으로 남성의 머리를 가격했다.
주변에서 말렸지만 막무가내이고, 남성분이 한 대 때리자, 쌍방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사람은 얼굴 모자이크 해주지 말고 공개했으면 좋겠다.
핸드폰이라는 물건으로 타인의 머리를 가격하는 건 중대 범죄 아닌가?
침 뱉는 행위를 지적한 남자분의 행동 뭐가 잘못된 거지? 이러니까 지하철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그냥 다 지나치기 마련이다. 사건으로 얽히고 싶지 않아서다.
#20년 전쯤에 내가 대학생 때 집에 가려고 저녁 늦은 시간에 지하철 끝 칸에 앉아있는데, 옆에 서 있는 아저씨가 머리를 살짝 때리는 거다. 눈 감고 있다가 아 뭐지? 했는데, 실수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또 때리길래, 황급히 일어났던 기분 나쁜 기억이 있다. 그때는 어려서 뭐하시는 거냐고? 말을 못 했다.
#불과 얼마 전에 지하철 타는데, 마스크가 안 쓴 여자 노숙자 같은 분이 지하철 바닥에 가방 베고 자고 있었다. 사람이 좀 붐볐는데, 옆에 중년 아저씨가 "아줌마 일어나요" 하니까 동행분이 그냥 지나가자고 말렸다.
다른 사건은 더 끔찍하다.
어린이집에서 근처 놀이터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놀이시간을 갖기 마련인데,
대낮에 술 취한 20대 여자가 와서 아이들과 교사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을 자행한 사건이다.
아이들이 느꼈을 공포심을 생각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공통점은 술에 취한 상태이고, 대상이 어린이, 여자, 노인이라는 점이다.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공격성이 자신보다 약자한테 폭행을 자행하고,
결론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대라도 반격하면 쌍방폭행이에요! 주장하는 이 말은 뭐지?
도대체 이 막나는 사람들은 교육을 못 받은 걸까?
술을 마시는 건 개인의 자유이고 취향인데, 왜 그 피해를 타인이 져야만 하는 가?
주취감경은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술에 취해서 범죄를 저지르면 가중처벌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기억이 안 나요. 를 못하지 않겠는가?
다들 살아가기 힘든 시간들이다.
제발 술을 마시던 뭐를 하던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좀 주지 말고 살자.
이런 악한 사람들은 좀 본인들끼리 모아 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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