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 [월미도 전통 정원]봄꽃 만발, 매일 가고 싶다. 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정원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배타고 간 빅토리아 섬의 부차트 가든이다. 이게 가든이라고? 싶을 정도로 걸어다니기 다리 아플 정도로 넓은 곳이었다. 처음 보는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을 보며 아 이게 서양의 가든이구나 생각을 했었다. 그 이후로 이런 곳을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의 기분좋은 경험의 영향인지, 나이가 들어서 인지, 요즘 꽃과 나무가 좋다. 복잡한 마음과 우울한 기분도 생기있는 초록이들을 보고 있자면 마냥 행복해지고 인생 뭐, 있나 자연의 한 부분인걸... 이런 생각을 하며 멍때리는 걸 너무 좋아한다. 이번에 월미도에 가족과 여행을 갔다. 아이와 아빠는 월미도 놀이동산에 놀이기구 타러 가고, 나는 혼자 공원에 갔다. 평일에 육아로 힘드니 혼자만의 시.. 2022.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