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무장애길1 [동네산책]우연히 발견한 그곳, 감로천 생태공원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가기는 힘든 요즘,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산책 뿐이다. 이사온지 좀 되었는데도 이 동네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 회사와 집만 반복하느라 어디 나다니지를 못했다. 이제 시간이 좀 있어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걷곤 한다. 출발은 독산3동 만수천 약수터! 걷기용 신발을 구입해서 그렇게 산책용 음악을 들으며 산에 올랐다. 항상 약수터 주변만 왔다 갔다 했는데, 오늘은 좀 걸었다. 영남초등학교가 보이고, 배드민턴장이 있으며, 정말 놀란 점은 어르신들이 카트를 밀고 와서 약수를 정말 많이 담아 간다. 오르막길, 내리막길도 있는데 어찌 저걸 운반하는지 신기할 뿐이다. 난 내 몸하나 간수하는 것도 버거운데 말이다. 처음 목표는 호압산이었는데, 그냥 앞에 가는 등산객을 따라갔다. 절대로 네버 앞지르지 .. 2022. 2. 20. 이전 1 다음